• 2023. 8. 24.

    by. 위드_길

    목차

       

      자기 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정보를 얻어서 스스로의 공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자기 주도학습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기주도학습

       

       

      자기 주도학습 습관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학습 습관은 상위 1%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공부 습관이라고 합니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고 공부의 즐거움을 찾기를 원합니다.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에 참여하는 자기 주도학습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바른 공부 습관을 갖기를 원합니다. 최상위의 학생들은 하고자 하는 목표가 확실하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며 공부를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늘어나면서 일명 코로나세대라는 명칭도 나오는데,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급격히 떨어지는 학습 능력은 대면 수업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하고, 학습을 효율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자기 주도학습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인가요?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가 학습과정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학습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고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자기주도 학습자는 먼저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실천하고, 이후의 자기 평가가 이루어지고 그다음 학습에 반영하는 것까지입니다. 학생이 언제, 어떤 공부를, 어떤 방법으로, 왜 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공부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자기 주도적인 사람은 스스로 계획하고 이끌고 개척하는 사람입니다. 그룹의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가듯이 자기 스스로 셀프 리더가 되어 자기 자신을 이끌어갑니다. 자기 주도력은 인간관계, 재능, 감정, 시간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힘을 말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이 꼭 필요한가요?

      • 학생들 스스로도 자기주도학습을 원합니다

      부모님이 바라는 것보다 어쩌면 학생들 스스로도 자기주도학습을 더 원합니다. 학생들은 자라면서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하면서 스스로 알아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직 미성년자이지만 자기 자신의 의지로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나기도 하고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한 뼘 더 성장한다고 하는 만큼 자기 주도력을 키우기를 원합니다. 부모님이나 타인의 요구에 의한 학습에는 동기부여가 덜하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을 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기도 하고, 공부도 그런 범주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학습의 대상장인 청소년은 아직 조절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학습자의 곁에서 자기 주도력을 길러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 공부를 하며 성공의 방법을 배웁니다

      공부를 하며 성공의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있다는 것은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 관리와 감정 관리,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해 나가는 삶은 어른들이 사회에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스스로 공부해 나가기 위해서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시간의 관리가 필요하고,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조절해 나가며, 그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실력과 내공을 쌓게 됩니다. 자기 주도적인 힘과 좋은 습관은 전체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사교육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게 합니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없으면 사교육에 의존하게 됩니다. 대학입시가 중요한 현실에서는 사교육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불안한 마음은 결국 사교육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충분한 휴식이나 긍정적인 마인드와 긍정적인 학습태도, 건강, 바른 먹거리 등을 빼앗는 결과가 됩니다. 떠밀리듯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주도력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 입시를 위해 자기주도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은 학생의 잠재력을 판단하는 좋은 선발 기준이 됩니다. 학교별 필기고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대학의 입학 사정관제와 고등학교의 자기주도학습 전형에게 유리한 입시제도입니다. 지금까지의 사례를 볼 때에 오랫동안 스스로 공부해 온 학생들은 학교 생활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실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공부 방법이 있을까요? 교육전문가들은 노트 필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이해도가 높아지려면 핵심어와 도식화를 통한 노트 필기가 필수적입니다. 교과의 중요한 개념을 잘 이해하고 교과 주요 개념 사이의 연결고리를 단단하게 할 때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실제로 교과서를 직접 정리해 본 학생과 눈으로만 읽는 학생 간의 성적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직접 정리를 하며 노트 필기를 하는 것은 배운 것을 되새김하며 스스로 소화해 나가는 과정에 들기 때문에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명확한 목표는 잘하고 싶고 잘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을 하게 합니다. 명확한 목표는 곧 동기부여로 나타나기 때문에 목표를 향하여 실천하는 힘이 되고 마음의 중요 포인트가 됩니다. 어떤 꿈이 있을 때에 그것을 이루려면 목표를 어떻게 세워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설정하게 됩니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양적으로도 채워나가지만 질적으로도 얼마나 풍성해졌는지를 파악하고 자신이 이것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자기 평가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 공부는 계획을 짜면서 시작됩니다

      공부는 계획을 짜면서 시작됩니다. 학습을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공부가 하고 싶을 때뿐 아니라  계획을 짜므로 공부하고  싶게끔 합니다. 공부 계획을 할 때에는 하루하루 실천하는 일일 계획, 일주일 단 위로 끊어서 확인하는 주간 계획, 월간 계획, 연간 계획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일일 계획 곧, 매일매일 공부해야 하는 중학생의 시간은 하루 3시간 정도를 계획하고, 고등학생은 하루 4~5시간 정도의 공부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공부시간이 하루 2시간 미만이라는 것을 감안해 보면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을 없애야 제대로 된 하루 일일 계획을 짤 수 있다고 봅니다. 일일 계획이 세워지면 일주일간의 계획을 계획해 볼 수 있습니다. 주간 계획을 할 때 주의할 점은 7일간의 계획을 짜는 것이 아니라 6일간의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일주일 내내 빽빽하게 계획을 할 경우 현실적으로 실천이 어렵습니다. 하루 정도의 여유를 두어 계획대로 6일간의 공부가 진행이 되었다면 하루쯤 휴식을 주는 것도 좋고, 6일간의 공부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보충하는 마음으로 나머지 하루를 사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6일간의 공부 계획을 할 때, 보통 영어와 수학은 매일 공부를 두고 국어, 사회, 과학을 하루씩 번갈아 구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요일에 영수국 / 화요일에 영수사 / 수요일에 영수과 / 목요일에 다시 영수국 /  금요일에 영수사 / 토요일에 영수과로 하고 일요일에는 휴식을 하거나 보충할 과목이 있을 경우에 약간의 보충을 하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중학생은 하루 3시간 중 각 과목당 1시간씩, 고등학생은 수학은 3 시간하고 나머지 과목은 각 1시간씩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월간 계획은 주로 시험을 대비하여 한 달 전에 계획합니다. 시험 전 4주 전에는 평소 공부하던 패턴을 유지하며, 시험 기간에 영어와 수학 과목에 치중되지 않도록 실력을 다져야 합니다. 시험 3주 차에는 국영수 위주로 시험 대비하며, 교과서와 자습서, 문제집, 학교 수업내용 등을 위주로 공부하면 됩니다. 2주 차에는 사회와 과학계열 과목을 위주로 하되 국영수 과목의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충하며, 복습을 병행합니다. 1주 차에는 초기 3일은 최종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나머지 4일은 시험 보는 과목들의 순서와 반대로 공부하면서 마무리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패턴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번 학기 또는 이번 학년에 어떤 것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세워집니다. 선행학습과 후행학습, 또는 영어 문법은 언제까지 마무리해야 하는지 등의 연간 계획을 할 수 있습니다.

       

      • 공부의 뚜렷한 목적성을 가져야 합니다

      공부의 뚜렷한 목적성을 가져야 합니다. 학교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지, 어제 배운 수학 문제를 얼마큼 이해하고 풀이할 수 있는지, 영어 단어를 암기했다면 몇 개를 쓸 수 있는지를 확인해 봅니다. 만일 이것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제대로 공부한 것입니다. 목적성은 이와 같이 능동적으로 자기 평가를 할 때 어느 정도 수준 이상 제대로 대답하기 위해 공부한다는 의미입니다. 영어 단어를 암기할 때 그냥 열심히 외우려는 학생과 지금 외우는 단어를 자기 평가 때 30% 이상 기억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과는 그 목적성 자체가 다릅니다. 공부의 목적성을 가지고 공부할 때에 제대로 된 자기 평가능력이 좋은 것이며, 많은 상위권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 공부의 5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공부의 5가지 원칙은 '이해하기, 사고하기, 정리하기, 암기하기, 문제해결하기'이며, 과목을 막론하고 적용이 되므로 이것을 준수해야 합니다. 요즘 지나친 학원 교육에 젖어든 학생들이 기피하는 부분이 바로 '이해와 사고'입니다. '이해와 사고' 부분은 학교 교육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지만, 정작 이러한 과정을 등한시하고 문제 풀고 외우는 데에 집착해서 점수를 높이려고만 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내용이 많아지고 문제 유형도 다양화되면서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와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해서 '이해하고-사고하고-정리하고-암기하고-문제해결'할 수 있는 5가지의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추천합니다.

       

      •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예습하고 수업하고 복습하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전국 수능수석이 인터뷰를 하는데 그 반응들은 늘 같습니다. '저런 소리는 나도 하겠다~'입니다. 수능 수석이 하는 말은 어느 학원에 다녔는지는 몰라도 공통되게 하는 말이 바로 '학교 수업 열심히 들었고 예습과 복습'에 충실했다는 것입니다. 보통 학생들에게 예습을 하라고 하면 보통 하는 반응이 그냥 읽기입니다. 그러나 그냥 읽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예습이라는 것은 알려고 하는 것보다 호기심과 궁금점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호기심과 궁금점은 수업을 들을 때에 집중력을 갖게 합니다. 수업을 들을 때에 갖는 호기심과 궁금증보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없습니다. 이런 발판을 위해 수업 전 예습은 꼭 필요한 장치입니다. 수업을 잘 듣기 위해서는 필기가 필수입니다. 필기는 수업내용을 가능한 빠짐없이 하되 자신이 알아보기 쉽게 할 수 있으면 좋고, 이러한 수업태도는 날이 갈수록 향상됩니다. 예습과 수업 듣기까지 지났다면 이제 복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에서 복습하는 기간은 짧을수록 좋고 가능한 그 주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망각하기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복습이 필수입니다.

       

      • 학습의 입력과 출력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학습의 입력과 출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공부에서 입력은 수업을 듣고 스스로 익히는 과정을 말하고, 출력은 시험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학생들의 공부를 살펴보면 입력과 출력의 부조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입력에서의 부조화가 나타납니다. 입력은 수업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학습에서 익혀야 하는데, 수업만 많이 듣고 자기 스스로 익히는 과정이 저조합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머리 주변에서 맴돌지만 머릿속으로 익히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출력의 부조화도 나타납니다. 문제집은 푸는데 정작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꺼내서 설명해 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문제만 풀어서 답 맞추는 것으로 출력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효과가 없으며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백지에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적극적인 출력 연습을 해야 합니다.

       

      • 과목별 학습법을 적용해 봅니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 학습법을 적용해 봅니다. 국어는 대부분 학생들에게 재미없고 지루한 과목입니다. 국어를 재밌게 공부하기 위해 먼저 할 일은 자습서의 내용을 옮겨 적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자기 스스로 생각해 보고 자습서와 비교한 후에 옮겨 적어 봅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더 이상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그 글이나 장르의 핵심을 생각하고 자습서의 생각과 비교한 후에 정리된 내용을 교과서에 적어 놓고 수업을 듣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고력을 길러주고 처음 보는 지문을 대할 때에 감상하거나 분석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영어 같은 경우에 영어 공부는 쓰기와 말하기는 표현하기이므로 제외하고, 단어와 문법과 독해, 듣기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문법은 구조적이고 이해해야 할 내용이 많아서 가장 골치 아픈 영역입니다. 어떤 형태든지 강의를 병행하고 철저한 예습을 해야 하며 수업시간에 필기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외워야 합니다. 특히 영문법은 문법 설명뿐 아니라 예문도 함께 외운 후에 이해하는 '선암기 후이해' 방식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지만 수학 시험은 암기가 필요합니다. 수학공부의 출발은 정의나 정리를 그대로 말하거나 공식을 유도 혹은 증명할 수 있는 능력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일차함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일차함수의 내용 즉 일차함수의 정의, 기울기, 절편, 평행이동이 무엇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다음으로 시험지나 연습지에 정리하면서 푸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공식뿐만이 아니라 자주 나오는 문제의 유형이나 자주 틀리는 문제의 풀이 과정도 암기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문제 풀 때에는 한 문제당 몇 분을 소요하는지 정해야 합니다. 난이도에 따라 자신이 취약한 문제를 체크해 두고 완성도 있게 공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정답을 확인하기 전에 충분히 여러 번 시도해 보고, 정답을 보고 난 이후에도 그날의 진도가 끝난 후 다시 풀어 봄으로 확실하게 해결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면 실력이 됩니다.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주는 교육정보를 마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그리고 제대로 된 학습 방법으로 할 때에 능력치가 올라갑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실천하여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