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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 갤럭시 S25 엣지 리뷰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얇고 가볍습니다. 사실 처음엔 ‘요즘 폰이 얇아지는 게 뭐가 중요하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며칠 써보니 그 얘기를 거둬들이게 되더군요. 얇고 가벼우면서도 성능까지 뛰어난 스마트폰이 있다면, 굳이 무겁고 두꺼운 걸 쓸 이유가 있을까요?
📏 얇고 가볍다, 진짜로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가 5.8mm, 무게는 163g밖에 안 됩니다. 같은 6.7인치 화면을 가진 **S25 플러스 모델(7.3mm, 190g)**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죠. 가방 안에 늘 갖고 다녀야 하는 스마트폰이 이 정도로 가볍고 얇다면, 하루 종일 들고 다니는 피로도가 훨씬 줄어듭니다. 디자인도 슬림하고 세련돼서 보는 맛도 있어요.
게다가 고급스러운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도 확보했습니다. 얇고 가벼워진 만큼 강도 높은 소재를 써서 휘어짐이나 내구성 걱정을 줄인 거죠.
출처: 갤럭시 S25 엣지 - 삼성전자 공식사이트
📸 망원 카메라 없어도 괜찮은 이유
갤럭시 S25 엣지는 망원 카메라는 없지만,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디지털 줌만으로도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울트라 모델과 동일한 센서를 사용해서 사진 품질이 아주 우수하죠.
또한 HDR10+, 슬로우모션, 최대 8K 동영상 촬영까지 지원되니,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 작업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 스펙도 성능도 확실하게
S25 엣지는 디자인만 예쁜 게 아니라 성능도 강력합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for Galaxy 칩셋을 사용했고, 12GB 메모리와 최대 512GB 저장공간을 지원합니다. 고사양 게임이나 멀티태스킹도 문제 없고, 발열 제어를 위한 베이퍼 챔버 및 금속 기반 방열 설계도 적용됐습니다.
디스플레이는 WQHD+ 해상도, 1~120Hz 가변 주사율의 Dynamic AMOLED 2X 패널이며, 최대 밝기는 무려 2,600니트!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죠.
출처: 갤럭시 S25 엣지 - 삼성전자 공식사이트
🔋 배터리, 용량은 줄었지만 효율은 UP
배터리 용량은 3,900mAh로 플러스나 울트라 모델보다 작지만, 실제 사용 시간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오래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새로운 칩셋의 **에너지 효율 개선(45% 향상)**과 AI 기반 배터리 관리 기능 덕분이죠. 사용 패턴을 학습해 불필요한 앱을 꺼주고, 필요한 순간에만 성능을 끌어올리는 스마트한 배터리 관리가 가능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충전 속도는 유선 최대 25W, 무선 15W로 울트라(45W)보다는 느립니다. 하지만 실제 충전 속도는 준수한 편이고,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그대로 지원됩니다.
🤖 Galaxy AI로 더 똑똑해진 사용자 경험
S25 엣지는 AI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삼성의 자체 AI인 Galaxy AI와 구글의 Gemini AI가 함께 탑재돼,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하루를 브리핑하거나, 영상 속 소음을 제거하거나, 음성으로 다양한 명령을 처리하는 등 훨씬 똑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엔 일정과 날씨를 알려주고, 저녁엔 오늘의 활동 요약을 제공하는 ‘Now Brief’ 같은 기능은 처음 써보면 꽤 감탄하게 됩니다.
💸 가격과 포지션
가격은 256GB 기준 149만 6천 원으로 플러스(135만 3천 원)보다 약간 비싸고 울트라(169만 8천 원)보다는 저렴합니다. 단순히 '더 싼 울트라'가 아니라, 얇고 가벼우면서도 울트라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라이트폰이라는 포지션이 확실한 점이 매력입니다.
정리하자면…
- ✅ 엄청 얇고 가벼운 초슬림 스마트폰
- ✅ 2억 화소 카메라 + 고급 티타늄 소재
- ✅ 최신 칩셋과 고성능 디스플레이 탑재
- ✅ AI와 함께 더 똑똑해진 사용자 경험
- ✅ 배터리 용량은 적지만 효율적이고 오래감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이라면, 갤럭시 S25 엣지는 한 번쯤 꼭 써볼 만한 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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